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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후 감염된 30명 "면역 생기기 전인 듯"

입력 2021-03-20 16:36

아스트라제네카 27명, 화이자 3명
"접종 전 또는 접종 이후 면역 생성 전에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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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27명, 화이자 3명
"접종 전 또는 접종 이후 면역 생성 전에 감염 추정"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후 확진된 사람은 지금까지 30명입니다.

모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 확진됐습니다.

오늘(2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확진자 신고 내역과 접종자 등록 내역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확진된 30명이 맞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7명, 화이자 3명입니다.

접종 후 7일 이내에 확진된 사람이 13명, 8~14일 이내에 확진된 사람이 17명입니다.

여성이 23명, 남성이 7명입니다.

30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 7명, 50대 7명 순이었습니다.

물리치료사, 영양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 외 종사자가 19명이었습니다.

그 외에 의료인 10명, 환자 1명이 백신 접종 후 확진됐습니다.

기관별로는 코로나 19 치료병원에서 16명, 요양병원에서 14명이 확진됐습니다.

배경택 추진단 상황총괄반장 "확진자들은 접종 전 또는 접종 이후 면역이 생성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발생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어제까지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84%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오늘부터는 2차 접종도 차례로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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