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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kg짜리 국토위성 1호 뜬다...차량 종류ㆍ크기까지 식별

입력 2021-03-19 17:24

내일(20일) 오후 3시 7분, 카자흐스탄에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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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 오후 3시 7분, 카자흐스탄에서 발사

국토위성 1호가 내일 오후 3시 7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

차세대 중형급인 국토위성 1호는 지난 1월 22일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해 기능 점검을 받았습니다.

이후 연료 주입과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 준비 작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위성은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될 예정입니다.

<국토위성 1호 주요 제원>
▶ 무게 : 약 540kg
▶ 운용 수명 : 4년
▶ 해상도 : 흑백: 0.5m급, 컬러: 2m 급
▶ 관측폭 : 12 km 이상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 '국토위성 1호'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 '국토위성 1호'
발사에 성공하면 64분 뒤 발사체에서 분리됩니다.

그로부터 38분 후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하게 됩니다.

위성은 이후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3개월 이상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칩니다.

6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정밀지상 관측영상을 국토부에 제공하게 됩니다.

약 0.5m 해상도로 지상에서 운행하는 차량의 종류나 크기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들은 국토자원 관리나 재난·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됩니다.

국토위성 1호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 '국토위성 1호'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중형위성 '국토위성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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