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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세훈 '유선 포함' 단일화 방안 받아들이겠다"

입력 2021-03-19 11:30 수정 2021-03-19 14:48

안철수 "25일 공식 선거운동부터 단일후보 나서야"
김종인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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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25일 공식 선거운동부터 단일후보 나서야"
김종인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서 다행"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단일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안 후보는 오늘(19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전체가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속한 단일화가 유일한 방안"이라며 "내게 불리하고 불합리하더라도 단일화를 조속히 이룰 수 있다면 감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무적인 부분을 조율해 이번 주말 여론조사에 착수하면 월요일에는 단일후보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오는 25일 공식 선거운동 시작부터는 단일후보가 나서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 후보 측이 제안한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에 유선전화 10%를 포함시키는 방안입니다. 다만, 안 후보 측은 유선전화 포함 비율은 다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오전 9시 반 전격 회동을 가졌습니다. 오 후보는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의 입장에 대한 공식 반응을 발표합니다. 안 후보와 신경전을 펼치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너무 늦지 않게 응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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