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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이 왜 거기서 나와…러 '공포의 출근길'|뉴스브리핑

입력 2021-03-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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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이야" 주민 외침에…외국인 노동자 14명 대피

철골만 남은 비닐하우스 사이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어젯(17일)밤 10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용두동의 한 장미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서 네 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안에선 캄보디아인 등 이주 노동자 열네 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웃 주민들이 '불이야'라고 외치며 대피를 유도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2. 불곰이 왜 거기서 나와…러 '공포의 출근길'

러시아 도시 한복판에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힘껏, 도망치는 사람과 그 뒤를 무섭게 쫓는 곰입니다. 남성은 차가 달리는 도로로 뛰어들었고 따라오던 곰이 버스에 살짝, 부딪히면서 끝이 납니다. 현지시간 17일, 한 사설 동물원을 탈출해서 시내를 돌아다니던 곰이, 전화통화를 하던 남성을 공격하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곰은 이후에도 도로를 달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는데요. 현지 동물보호 당국은 이 불곰을 붙잡아, 보호 시설에 넘겼습니다.

3. 개찰구 밑으로 빠져나간 아이…역무원의 순발력

한 살 난 아이가 할머니 손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갑니다. 개찰구를 지나려는 순간, 아이가 먼저 빠져나가고 그대로 문이 닫혀버립니다. 할머니가 당황하는 사이, 아이는 에스컬레이터 앞까지 갔고 역무원이 빠르게 난간을 넘어와 안아 듭니다. 중국 우한시 한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인데, 아이를 토닥이는 역무원 보이시죠. 아이 부모는 이 역을 다시 찾아서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4. 큐브 3개를 손발로…90초도 안 걸려 '신기록'

힘을 뺀 채, 가만히 두었던 손과 발이 시작과 함께, 빠르게 움직입니다. 왼손과 오른손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발가락으로도 큐브를 이리저리 돌립니다. 두 손을 올리고 발을 멈춘 순간, 1분 29.97초 만에 큐브 세 개가 모두 맞춰졌습니다. 인도에 사는 여덟 살 '아타르바'의 이 기록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서 기존보다 6초 이상 짧아진 '신기록'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소년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해서 연습을 더 많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5. 스카이다이버 vs 비행기…아찔한 '공중 묘기'

슬로베니아 상공에서 스카이 다이버가 '회전 연기'를 선보입니다. 한쪽에선 비행기가 아찔한, '곡예 비행'을 펼칩니다. 폴란드 출신의 스카이 다이버와 파일럿이 사람과 비행기가 함께 하는, 새로운 차원의 '공중 묘기'를 보여준 겁니다. 서로 따로 또 같이 한 이 모습이 영상에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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