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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엄마·아들 탄 자동차 덮친 비행기…4살 아들 숨져

입력 2021-03-18 17:20 수정 2021-03-1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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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WPLG〉〈영상=WPLG〉
하늘에서 떨어진 비행기가 달리던 자동차를 덮쳐 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미국 플로리다 지역 방송인 WPLG에 따르면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펨브로크파인즈 노스페리 공항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비행기는 엄마 메건 비숍(35)과 아들 테일러 비숍(4)이 타고 있던 SUV를 덮쳤고 연료에 불이 붙으면서 크게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이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테일러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메건은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메건과 테일러는 여행을 가던 길로 알려졌습니다.

 
〈사진=WPLG〉〈사진=WPLG〉
브라우어드 카운티 항공부는 "펨브로크파인즈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3명의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사고 조사를 두고 연방항공국(FAA) 및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등 모든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테일러의 장례식을 위한 모금 행사를 열었습니다. 2만 달러(약 2,200만 원)를 목표로 했지만 하루 만에 9만 4천여 달러(약 1억 원)이 모였습니다.

기부금은 모두 테일러 가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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