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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은? "이재명 25%, 윤석열 23%"

입력 2021-03-18 15:54 수정 2021-03-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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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다음 대권을 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이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곳은 3월 3주차 전국지표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에 누가 가장 적합할 것 같은가'라는 물음에 25%는 이 지사, 23%는 윤 전 총장, 10%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꼽았습니다.

3월 2주차 조사 때와 비교했을 때 이 지사는 변화가 없었으며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하락, 이 전 대표는 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사실상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강 구도가 펼쳐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뒤로는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4%, 홍준표 전 의원 3%,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없음은 18% 모름·무응답은 9%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43%, 이 전 대표가 27%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전 총장이 58%로 조사됐습니다.

진보 진영 측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2%, 이 전 대표가 13%, 정세균 국무총리가 4%, 심상정 정의당 의원 4%로 나타났습니다. 없거나 모른다·무응답은 44%입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윤 전 총장 25%, 안 후보 8%, 홍 전 의원 8%, 유승민 전 의원 7%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없거나 모른다·무응답은 45%입니다.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이 지사는 호감 52%, 비호감 39%로 작년 12월 조사와 비교했을 때 호감도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호감 44%, 비호감 45%로 작년 12월 조사 대비 호감도가 9%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전 대표는 호감 39%, 비호감 51%로 호감도가 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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