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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굳었다" 두 번째 신고…이번엔 20대 남성 이상반응

입력 2021-03-18 11:18 수정 2021-03-18 14:46

백신 접종 후 혈전 현상, 국내 2번째 신고
접종한 백신 종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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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혈전 현상, 국내 2번째 신고
접종한 백신 종류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아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맞은 후 혈전 현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혈전이란 혈관 안에서 피가 굳어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백신 접종 후 혈전 이상반응은 이번이 국내 두 번째입니다.


오늘(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백신 이상반응 신고현황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20대 남성 한 명이 혈전 현상으로 신고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남성이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 혈전 이상반응은 앞서 한 차례 더 있었습니다.


요양병원 60대 환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했는데, 부검 결과 혈전 소견이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에 대해 백신과 연관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환자의 병원 기록을 볼 때 폐와 심장 관련 질환이 주된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멈추지 않고 계속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유럽에선 혈전 등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면서 19개 나라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우리 당국은 국내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 생산 제품으로 유럽 백신과는 제조 단위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부작용을 유발했다는 징후가 없다"면서 "접종 이익이 부작용 위험성보다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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