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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중국동포 수배 10년 만에 체포

입력 2021-03-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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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지명수배자가 10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불법체류자인 중국 동포 강씨는 지난 2011년 7월, 사실혼 관계에 있던 동거인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를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도망친 10년 동안 수사기관을 피해 떠돌이 생활을 한 강씨는 지난 13일, 술에 취한 채 자전거 몰고 가다 행인을 치는 사고를 냈고 조사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이자 지명수배 대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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