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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고령층 '화이자 접종'…서울시 1호 센터, 준비 한창

입력 2021-03-17 20:18 수정 2021-03-1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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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는 백신 접종 대상이 더 확대됩니다. 우선 75세 이상 고령층은 화이자 백신을 맞기로 돼 있습니다.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예방접종센터에 최종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최 기자, 서울시의 1호 예방접종센터라면서요? 어디입니까?

[기자]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말씀하신 것처럼 서울시 첫 예방접종센터입니다.

이곳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밖에서 체온을 재고 바로 옆에 보이는 이곳에서 개인 신분을 확인하게 됩니다.

확인이 끝나면 번호표를 뽑고 안으로 들어오면 되는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이곳이 바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곳입니다.

오는 31일 개소를 앞두고 현재는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정원오/서울 성동구청장 : 인근에 있는 한양대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주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춰서 운영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러면 화이자 백신 접종 절차는 현재 진행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겁니까?

[기자]

접종 절차는 동일합니다.

이렇게 대기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예진을 받게 됩니다.

의사로부터 오늘 접종을 받아도 되는지 아니면 받을 수 없는지를 판단을 받게 되고요.

접종을 받아도 된다라고 하면 바로 옆에 마련된 접종실로 이동을 해서 실제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곳 센터에는 총 12곳의 접종부스가 마련이 돼 있습니다.

실제로 접종이 끝나면 맞은편에 마련된 관찰실로 이동을 해서 15분에서 30분가량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앵커]

화이자 백신은 정확하게 언제 들어오는 겁니까? 그리고 언제부터 접종을 할 수 있습니까?

[기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은 총 두 차례 나눠서 들어오게 됩니다.

총 50만 명분인데요.

이달 24일에 가장 먼저 들어옵니다.

나머지는 이달 말에 들어올 예정인데 이렇게 들어온 백신은 각 지역에 있는 접종센터로 나눠지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접종센터에도 이를 보관하기 위한 냉동고가 있는데요.

따라와 보시면 접종센터 바로 옆에 이렇게 초저온냉동고가 있습니다.

지금 강하게 냉동고 소리도 들리실 텐데 현재 냉동고 내부온도는 영하 74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녹여야 합니다.

해동을 시켜야 하는데요.

바로 옆에 또 해동을 할 수 있는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화이자 백신은 4월 1일, 다음 달 1일부터 접종이 이루어지게 되는데요.

75세 이상 어르신들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입니다.

[앵커]

오늘 모의훈련도 있었다면서요?

[기자]

충남 천안 예방접종센터에서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모의훈련이 진행이 되었고요.

이곳 서울 예방접종센터는 내일 이곳에서 모의훈련이 진행됩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최종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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