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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3K '무실점'…양현종, 두 번째 등판서 '호투'

입력 2021-03-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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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3K '무실점'…양현종, 두 번째 등판서 '호투'


[앵커]

추신수 선수가 올해 우리나라로 돌아왔지만, 텍사스 구단에는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있죠. 양현종 선수가 시즌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호투하면서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스포츠 소식,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텍사스 : 밀워키|메이저리그 시범경기 >

첫 타자 미첼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출발은 쉽지 않았던 양현종.

그러나 미첼의 도루를 포수가 잡아낸 뒤 양현종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공 세 개로 삼진을 잡아내는 등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면서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지난 8일, 처음 등판했던 LA 다저스와 경기에선 홈런을 맞는 등 불안했지만 이번엔 확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뚝 떨어지는 커브로 밀워키 타자들을 잡아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 커브는 확실히 한국에서보다 많이 던져야 할 것 같아요. 한국보다 힘 있는 타자들이 많기 때문에.]

< 베르더브레멘 : 바이에른뮌헨|분데스리가 >

날아온 코너킥이 상대 수비 발에 맞고 흐르자 레반도프스키가 가볍게 차 골로 마무리합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만든 32번째 골이자 리그 통산 268호 골로 분데스리가 통산 득점 2위로 올라섰는데 1위는 게르트 뮐러의 365골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도 커졌습니다.

< 수원FC : 성남|K리그 >

무릴로에게 중거리슛을 허용하며 먼저 골을 내준 성남.

그러나 후반 들어 뮬리치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7분 뒤에는 비디오판독 끝에 상대 선수가 퇴장당하면서 또다시 기회를 만났습니다.

결국 후반 41분, 하프라인부터 달리기 시작한 부쉬가 몇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으면서 성남은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수원에 2-1 역전승을 거둔 성남은 리그 2연승을 거뒀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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