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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일반 국민도 백신…65세 이상 우선 접종

입력 2021-03-13 19:29 수정 2021-03-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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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선은 65세 이상, 그 중에서도 고령층부터 백신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부터 일반 국민도 백신을 맞게 됐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오늘 오전) : 4월부터 기존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의료진 이외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상 회복의 관건이 빠른 백신 접종에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계획입니다.

일반 국민 중에서도 65세 이상, 그중에서도 고령층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대상·시기 등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다음 주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접종대상자가 확정되는 다음 주부터는 시·군·구, 읍·면·동별로 대상자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습니다.]

지난달 첫 접종이 시작된 뒤로 58만 3600명 정도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사례는 8322건입니다.

대부분이 예방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같은 증상을 보인 사례입니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된다고 신고된 건은 모두 73건입니다.

방역당국은 사망, 중증 사례 중에서도 '아나필락시스'로 인정되는 건은 현재까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준/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중 새로 들어온) 12건 신고된 사례들은 일반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는 사례들이 많습니다. (이 사례들이) 아나필락시스에 합당한지를 다시 한번 검토를 할 것이고…]

또 최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문제가 된 혈전색전증 등 이상반응의 경우 국내에 신고된 건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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