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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에 200억"…'배민' 김봉진, 기부안 발표|브리핑 ON

입력 2021-03-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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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식업에 200억"…'배민' 김봉진, 기부안 발표

배달의민족 창업자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오늘(12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외식업 운영자들의 의료·생계비와 자녀 대학 장학금에 각각 100억 원씩을 지원하기 위해서 5년에 걸쳐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식업 지원은 배민 광고주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외식업 운영자를 돕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디지털 시대에 정보와 학습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고성능 노트북 1만 대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언한 재산 절반 사회 환원이 5천억 원이 아닌 더 큰 가치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달 워런 버핏 회장과 빌 게이츠 부부가 설립한 세계적인 기부 클럽, '더기빙플레지'에 한국인 1호로 가입했는데요. 이 클럽의 가입 대상은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해야 하고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해야 합니다.

2. 열기구서 추락…'아찔한 순간' 밧줄 잡고 생존

멕시코에서 열기구를 타다 추락하던 남성이 밧줄을 붙잡으며 목숨을 지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멕시코의 한 유적지에서 열기구 추락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고는 세계문화유산인 고대 도시 유적을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투어 도중 일어났는데요. 열기구가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바구니 반쪽이 갑자기 열리며 한 남성이 미끄러진 겁니다. 남성은 열기구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렸고 이를 본 사람들은 열기구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열기구와 연결된 줄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1분 45초가 흐른 뒤 힘이 빠지면서 결국 떨어졌습니다. 그 순간, 다행히 열기구와 연결된 줄을 다시 붙잡아 기적과도 같이 다시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사람들이 미리 펼쳐놓은 시트로 안전하게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멕시코 당국은 운영 업체가 안전 수칙을 잘 지켰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L Universal')

3. 한 판에 '41만원'…'24K 금박' 피자 등장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41만 원짜리 피자가 만들어져 화제입니다.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 있는 피자 가게에는 24K 금박으로 토핑된 '황금 피자'가 나왔습니다. 금박과 함께 피자에는 각종 비싼 재료들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고급 식재료인 송로버섯, 100% 물소 젖으로 만든 모차렐라 치즈가 사용되는데요. 검은색 반죽에는 숯과 흑마늘도 쓰인다고 합니다. 피자 한 개 가격은 무려 360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41만 원에 달하는데요.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튀니지에서 이런 고가의 피자가 등장한 것에 부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R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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