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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LH 사태, 당에 특검 정식 건의"…김태년 "야당과 즉시 협의할 것"

입력 2021-03-12 11:30 수정 2021-03-12 12:32

박영선 "참담하다…투기 고리 완전히 절연해야"
김태년 원내대표 "당연히 특검 진행…야당과 협의할 것"
박영선 선대위 공식 출범…문 정부 장관 출신만 4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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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참담하다…투기 고리 완전히 절연해야"
김태년 원내대표 "당연히 특검 진행…야당과 협의할 것"
박영선 선대위 공식 출범…문 정부 장관 출신만 4명 합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LH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특검을 실시하자고 건의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12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LH 사태 관련 정부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대해 "참담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투기의 고리는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절연해야 한다"며 당에 특검을 제안한 겁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투기와 불공정의 고리를 끊는 선거라고 규정하면서 자신이 그 누구보다 이번 사태에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화답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을 앞두고 이같은 제안에 "당연히 특검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즉시 협의하겠다"고 말한 겁니다.

한편 오늘 박영선 후보 선대위의 면면도 공개됐습니다. 안규백 상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우상호, 조정훈, 우원식, 노웅래, 김영주 의원이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고,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인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통상부 장관 등 4명이 각각 분과 단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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