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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발품] '곪은 닭발' 그 후 2년…달라졌을까

입력 2021-03-12 11:30 수정 2021-03-12 15:41

상황 많이 좋아졌지만....여전히 유통되는 '무좀 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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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많이 좋아졌지만....여전히 유통되는 '무좀 닭발'

술안주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있는 닭발.

위생 장갑을 끼고 얼얼한 입안을 소주로 달래가며 먹는 매운 닭발은 안주로 인기 만점입니다.

특히 관절염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한약 재료로 쓰기도 합니다.

JTBC는 2019년 9월 [피부병 걸린 '까맣게 곪은 닭발'…전국에 버젓이 유통]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사육하다 보니 닭발 바닥에 검은 피부병이 생겼고, 이런 닭발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고발했습니다.

 
2019년 9월 '피부병 앓는 닭발' 보도 당시 영상 캡쳐, 까맣게 병든 부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2019년 9월 '피부병 앓는 닭발' 보도 당시 영상 캡쳐, 까맣게 병든 부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당시 시장과 유명 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는 닭발을 건국대 식품위생 과학실험실에서 세균 검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5곳에서 산 닭발 모두 식중독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 나왔고, 가정집 화장실 변기 세균보다 최소 1만 배 넘게 검출되기도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이 어떨까요?

발품 경제에서 모란시장, 경동시장과 최대 닭 부산물 시장인 중앙시장, 국내 유명 기업 2개 제품을 구입해 확인해 봤습니다.

 
국내 시장 4곳과 유명기업 포장 닭발을 구입해 검증했습니다.국내 시장 4곳과 유명기업 포장 닭발을 구입해 검증했습니다.


시장 구석구석 돌아다녀 보고, 국내 최대 닭 부산물 유통업자와도 인터뷰했습니다.


 
시장 상인과 유통업자 등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시장 상인과 유통업자 등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직접 구입해 검증해 봤습니다. 직접 구입해 검증해 봤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룸에서 발품을 팔아 취재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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