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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선 질문하자…태국 총리, 취재진에 손소독제 '칙'|뉴스브리핑

입력 2021-03-1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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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로 위 고장 난 버스…열차가 그대로 '쾅'

선로 위에 멈춰선 파란 버스 뒤로 빠르게 기차가 달려옵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기차는 그대로 버스를 들이받고 버스는 빈 깡통처럼 찌그러졌습니다. 현지시간 8일, 스웨덴 예테보리 한 교차로의 사고 현장입니다. 다행히 버스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는데, 영상을 찍은 목격자는 "버스가 고장 나 멈춰 있었던 것 같다"고 현지 언론에 말했습니다. 열차 승객 50명 가운데 세 명은 가벼운 타박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2. 건물 외장재 타고 순식간에…중 26층 빌딩 화재

창문 밖으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올라옵니다. 어제(9일) 오전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의 26층짜리 주거용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1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외장재를 타고 꼭대기까지 번지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 높이 피어올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620여 가구가 급히 대피했고 소방관 3백여 명과 소방차 70여 대가 투입돼서 두 시간쯤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날 선 질문하자…태국 총리, 손소독제 '칙칙'

기자회견을 하는 태국의 '쁘라윳' 총리가 어쩐지 언짢은 듯한 모습인데요. 뭔가를 집어 들고 기자들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분사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향해 날 선 질문을 하는 기자들에게 손 소독제를 뿌리는, 돌발 행동을 한 겁니다. '쁘라윳' 총리는 과거에도 자신에게 불편한 질문을 한 기자의 귀를 잡아당기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기이한 행동을 했습니다.

4. 송전탑 폭발에 정전…미 고속도로 한때 폐쇄

갑자기 전선이 출렁이더니 송전탑이 크게 번쩍이며 연달아 폭발이 일어납니다. 주변의 가로등이 모두 꺼지고, 지나가던 차량에 불길이 옮겨붙습니다. 현지 시간 9일, 미국 아이다호주 고속도로에서 폭발이 일어나서 고속도로가 일시 폐쇄됐고, 주변 마을도 정전이 됐습니다.

5. 대부도 해변서 '공룡 발가락뼈' 추정 화석 발견

경기 안산시 대부도 해변에서 1억 2천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4.5 센티미터 크기의 화석은 지난달 10일, 한 시민이 발견했으며, 발가락뼈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된 상태였습니다. 문화재청은 이 화석이 학술 가치가 있다고 보고, 추가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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