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의료진은 2분기까지 완료…교사·소방은 3분기부터

입력 2021-03-10 15:42 수정 2021-03-10 16: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백신 접종 계획백신 접종 계획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처음은 요양병원입니다. 집단 감염에 취약한 곳부터 우선 접종이 이뤄졌습니다. 이어 코로나 확진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1분기엔 종합병원처럼 중증 환자가 있는 고위험 의료기관에서도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코로나 확진자를 이송하는 119구급대, 확진자를 찾는 역학조사 담당자, 검사대상물을 채취하고 옮기는 방역 요원도 1분기 접종 대상입니다. 3월까지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1분기 백신 접종 계획1분기 백신 접종 계획
2분기부터는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됩니다. 5월부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모두에게 백신을 맞추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2분기엔 교도소와 요양원처럼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종합병원이 아닌 약국이나 일반 병원에서 일하는 나머지 의료진과 종사자들도 백신 접종을 시작해 분기 내로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백신 수량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3분기부터는 접종 인원이 늘어납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는 만성질환자 접종을 시작합니다. 교사와 어린이집 종사자도 백신을 맞추기 시작합니다. 경찰과 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 접종도 3분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다만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서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최대한 당기겠다는 게 방역 당국의 계획입니다.

이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나머지 국민에 대한 접종을 시작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한 후 곧바로 전국민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방역당국은 최대한 백신 접종을 늘려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접종 계획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꾸려 수차례 회의를 통해 결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위생과 같은 개인 방역은 계속 지켜야 합니다.

(디자인 : 이보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