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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팔에 아기 안고 근무…인도 교통경찰관 화제|뉴스브리핑

입력 2021-03-0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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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속초 주상복합 공사장서 화재…10명 연기 마셔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의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상 28층짜리 건물 5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은 소방당국이 관할 소방서의 인력 등이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내려서 약 한 시간 십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모두 131명이 구조되거나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열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2. 아이들 건너는데 '쌩'…중 운전자, 적반하장 삿대질

줄지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 사이로, 차량 한 대가 망설임 없이 지나갑니다. 놀란 지도 교사가 차량을 향해 소리치자,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도리어 교사에게 삿대질을 합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지만, 위험한 순간이었는데요. 이 30대 운전자는 결국 닷새 동안 경찰에 구금됐고, 우리 돈으로 약 3만5천 원가량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3. 아기 한쪽 팔에 안고 근무…인도 교통경찰관 화제

도로에 서 있는 경찰관 품 안에 아기가 안겨 있습니다. 차들과 오토바이가 끊임없이 달리고 날리는 먼지 속에서 아기는 얼굴을 내놓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을 맞추지 못한 인도의 한 경찰관이 뒤늦게 아기를 안고 일터에 나온 겁니다. 영상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경찰관의 직업 정신을 칭찬하는 한편 "위험한 도로에 아기를 데리고 출근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4. 중 어선, 모리셔스서 좌초…작년 악몽에 비상

넓고 푸른 바다 한가운데,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인도양 섬나라 모리셔스 해역에서 참치잡이 중이던 중국 어선이 조난 당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배에 실린 130톤가량의 연료용 기름이 흘러 나올까 봐
모리셔스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일본 선박이 좌초되면서 반대편 해안이 '기름 바다'가 됐던 기억 때문 입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인양 작업이 어려운 가운데 배 안의 기름을 퍼내는 데는 사흘 정도 걸릴 걸로 보입니다.

5. 사우디 대회에 첫 자국 여성 레이서 2명…우승 차지

모래 언덕을 거침없이 달리고, 장애물도 거뜬히 뛰어넘습니다.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처음으로 이 나라 여성이 참가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선, 2018년에 처음으로 여성에게 운전면허 발급을 허용했는데요. 운전한 지 약 1년 정도 된 두 명의 여성이 자신들의 출전 분야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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