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퇴한 윤석열, 180도 갈리는 정치권 평가

입력 2021-03-04 18:06 수정 2021-03-04 18:4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가 수리된 가운데, 정치권에선 윤 총장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얻은 건 정치 검찰의 오명이요. 잃은 건 국민의 검찰이라는 가치"
"이제 정치인 윤석열이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오롯이 윤석열 자신의 몫"

국민의힘

"사욕과 안위가 먼저인 정권의 공격에 맞서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을 것"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무너진 것을 확인한 참담한 날"

국민의당

"지속적인 권력 수사에 대한 무력화 시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하기까지 숱한 고뇌의 날들을 보냈을 것"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에서 윤 총장의 기개와 결기는 이미 국민께 충분히 드러났다"

정의당

"그동안의 행보가 검찰총장으로서 직무에 충실하기보다 정계 입문을 위한 알리바이 쌓기용이 아니었는지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정작 살아있는 권력을 핑계로 가장 정치적인 검찰총장으로 마침표를 찍게 된 것"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