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충북 제천보건소에서 이선희 제천 서울노인요양원 시설장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오늘(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질병관리청 예방 접종 계획에 따르면 다음 달(1분기)까지 약 13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습니다.
첫 번째로 접종이 이뤄지는 곳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입니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 대상입니다.
오늘부터 3월까지 1차 접종이 이뤄지며, 2차 접종은 오는 4~5월 예정돼 있습니다.
접종 백신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지난주 발표 때(27만 2천여 명)보다 조금 늘어난 28만 9천여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는 게 주목표입니다.
내일(27일)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직접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 5만 4천여 명을 대상으로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 모바일에서는 오른쪽 하단 '돋보기' 모양을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픽=질병관리청〉 두 번째는 중증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들입니다.
1차 접종은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되며 2차 접종은 오는 5월 예정돼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됩니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서 종사하는 약 35만 4천여 명이 접종 대상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일인 26일 오전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유린원광노인요양원 관계자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 번째는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들입니다.
119구급대나 역학조사, 검역 요원 등이 대상입니다.
오는 3월 중 1차 접종이 계획돼있으며, 2차 접종은 오는 5월입니다.
약 7만 8천여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의료·방역 및 사회 필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모두 2회 접종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문의할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국번 없이 1339번으로 전화하거나, 코로나19 예방 접종 누리집(ncv.kdca.go.kr)을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