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주택에 핀 홍매화. 최충일 기자 제주 시내 한 주택에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시내 도로변에도 금잔옥대 수선화가 그 향기를 뽐냅니다
제주시내 도로변에 피어난 수선화. 최충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2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7도 이상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17∼21도로, 평년 10∼12도보다 높아 따뜻합니다.
어제(21일)는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23.7℃를 기록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제주시내 한 주택에 핀 홍매화. 최충일 기자 기상관측이래 역대 가장 무더웠던 2004년 2월 21일 기록한 24.5℃ 다음이었습니다.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봄꽃이 평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 중입니다.
제주시내 도로변에 피어난 수선화. 최충일 기자 개나리는 다음달 10일 개화해 평년보다 6일 일찍, 진달래는 12일이나 빠른 다음달 12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23일)부터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춥겠다고 예보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