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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권 적합도, 이재명 27% 선두…이낙연 12%, 윤석열 8%

입력 2021-02-18 16:02 수정 2021-02-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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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사진공동취재단〉지난해 10월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사진공동취재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1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8일)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택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등 4곳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2월 첫째 주 조사 때와 같습니다.

뒤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2%)와 윤석열 검찰총장(8%)이 각각 자리했습니다.

이 대표는 2월 첫째 주 조사 때보다 2%포인트 떨어졌으며, 윤 총장은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없다·모른다·응답 없음'은 34%입니다.

진보 진영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36%로 선두에 섰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15%로 조사됐으며, 뒤로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김부겸 전 장관 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없다·모른다·응답 없음'은 43%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재명 지사가 50%, 이낙연 대표가 29%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8월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임검사 신고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보수 진영에서는 윤석열 총장(12%)이 1위에 올랐습니다.

다음으로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7%로 조사됐습니다.

'없다·모른다·응답 없음'은 51%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윤석열 총장 31%, 홍준표 의원 22%, 안철수 대표 10% 순입니다.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3차 민생연석회의에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사진=연합뉴스〉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3차 민생연석회의에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사진=연합뉴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은 23%로 뒤를 이었으며,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5%, 열린민주당은 4%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 다른 정당은 1%, 모름 및 무응답은 3%, 지지정당 없음은 25%입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57%로 가장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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