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각 상태로 투신 시도…경찰이 가까스로 구조모텔 옥상에서 사람이 뛰어내리려는 순간 출동한 경찰관들이 어깨를 잡고 힘을 합쳐 끌어올립니다. 오늘(17일) 오전 10시 반쯤, 부산 수영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A씨가 부탄가스를 마신 뒤, 환각 상태로 벌인 일입니다. 경찰은 '유해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인도서 출근길 버스 추락사고…"최소 45명 사망"대형 버스가 절반 이상, 물에 잠겨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7시 30분쯤, 인도 중부 지역에서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출근길 버스에는 60명이 넘는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요. 운전자를 비롯한 일곱 명은 구조됐지만 지금까지 숨진 승객이 최소 마흔다섯 명에 이르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경찰이 계속 수색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3. 남성 4명 몰려와 짓밟고 부수고…주차 차량 '봉변'남성 네 명이 갑자기 달려와서 은색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갑니다. 유리창을 짓밟고 백미러를 발로 차고는 도망가버립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영국 중서부 지역의 어느 주차장 CCTV에 담긴 장면입니다. 화가 난 차량 소유주는, 이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4. 거대한 3D프린터로 뚝딱…3억원짜리 집 완성미국 뉴욕 캘버턴에 있는 집입니다. 별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거대한 3D 프린터로 지어진 겁니다. 벽과 바닥 모두 3D 프린터로 찍어낸 이 집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3억 원 정도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집 면적이 176제곱미터 인데 벽을 완성하는 데만, 마흔여덟 시간 정도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5. 어린이병원에 출동한 히어로들…깜짝 선물에 미소건물 벽을 타고 거꾸로 내려오는 스파이더맨을 한 소녀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슈퍼맨과 배트맨까지 슈퍼히어로가 총 출동한 여긴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어린이 병원입니다. '세계 소아암의 날'을 맞아서 지역 경찰관들이 깜짝 선물을 준비한 건데요. 병원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방문객을 받지 못해 외로웠을 어린이들을 위해서 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