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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여당 피해가나" 조은희…자신도 노마스크 '찰칵'

입력 2021-02-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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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을 바꾸는힘 제1차 맞수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오신환, 오세훈 경선 후보, 김종인 비대위원장, 나경원, 조은희 경선후보,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지난 16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을 바꾸는힘 제1차 맞수토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원내대표, 오신환, 오세훈 경선 후보, 김종인 비대위원장, 나경원, 조은희 경선후보,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코로나는 문재인 보유정당만 피해가느냐"고 비판한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여당 인물들의 노마스크 행보를 비판하고 자신도 비슷한 행보를 보인 겁니다.

어제(16일) 조은희 경선 후보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을 바꾸는 힘 제1차 맞수토론'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오신환·오세훈 경선 후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경선 후보,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등이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닥다닥 붙은 채 손을 잡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불과 몇 주 전 민주당의 방역 태도를 비판한 조 예비후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진=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페이스북 캡처〉〈사진=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앞서 지난 5일 조 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민주당 인사들만 피해가느냐"며 X자 악수를 한 채 단체 사진을 찍은 우상호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비판 12일 만에 자신조차 같은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게 된 겁니다.

일각에선 "코로나 바이러스는 조은희 보유정당만 피해가느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그동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다며 악수나 포옹 등의 행동 등을 자제해달라고 지속적으로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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