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26일부터 접종…"화이자·노바백스 백신 추가 확보"

입력 2021-02-17 07: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접종이 시급합니다. 오는 26일부터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정부는 어제(16일) 노바백스와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이미 화이자와 1천만 명분의 백신을 계약했습니다.

모두 3분기에 들여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50만 명분을 3월 말에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실제 접종은 2분기 초반인 4월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3백만 명분을 더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도 2분기에 들여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만 총 700만회분, 350만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노바백스와 2천만 명분의 계약도 마쳤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만듭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직접 백신을 생산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노바백스는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도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효과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다른 부분입니다.

보관과 유통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역시 2분기에, 이르면 5월쯤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만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5세 이상에게 맞추지 않기로 결론을 내려도 늦어도 5월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우리나라는 모두 7천9백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관련기사

WHO, AZ백신 긴급사용 승인…화이자에 이어 두 번째 백신 접종 계획 조정…11월 집단면역 형성 영향은? 65세 이상은 접종 신중하게?…기준 없어 혼란 '부채질'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