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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쿠팡친구'도 쿠팡 주식 받는다…"1인당 200만원 상당"

입력 2021-02-15 16:42 수정 2021-02-15 18:06

대상자는 오늘 이메일 받아…총 1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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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오늘 이메일 받아…총 1000억원 규모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둔 쿠팡이 로켓배송 담당 직원들(쿠팡친구)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당 약 200만원, 총 1000억원 규모입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공식화한 쿠팡. 〈사진=연합뉴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공식화한 쿠팡. 〈사진=연합뉴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총괄 대표는 오늘 오전, 주식을 받게 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대상자는 다음 달 5일 기준으로 쿠팡과 자회사에 일하고 있는 쿠팡 배송 직원과 물류센터 상시직 직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모두 포함한다고 합니다.

다만 그동안 주식을 받았던 직원은 제외됩니다.

주식을 받은 날로부터 1년을 근무하면 절반을, 2년을 근무하면 나머지 50%를 받게 됩니다.

쿠팡은 오는 16일부터 주식을 받는 직원들을 위한 상담 콜센터도 운영합니다.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에도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속에서 고객을 위해 헌신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로 일선 직원과 비관리직 직원에게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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