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인사위원 추천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기한 정해 독촉하겠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5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2.15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공수처 1호 사건에 대해 "일반론적인 논의 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1호 사건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수사팀이 어느 정도 꾸려져야 어떤 사건 할지도 결정을 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른 기관에서 이첩한 사건이 있냐는 질문에도 "아직은 없다"고 했습니다.
또 야당이 추천기한인 내일(16일)까지 인사위원 2명을 추천하지 않을 경우 "다시 한번 기한을 정해 독촉하겠다"며 "기한을 많이는 못 드리는데, 어떻게 할지 내부적으로 좀 상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합니다. 앞서 공수처는 여야에 내일(16일)까지 인사위원을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 추천이 늦어지면 검사 채용이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