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새해엔 일상 되찾길"…4개 국어 인사도
문재인 대통령이 설 인사 영상을 휴대전화로 직접 찍었습니다. "새해에는 마스크 벗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설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께도 인사를 전한다"면서 한국어와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글을 남겼습니다. 청와대는, 음력 설을 쇠지 않는 일본은 뺐다고 했습니다.
2. 치마·저고리에 꽃무늬 수놓아…'북한 한복' 소개
북한에서는 '한복'을 '조선옷'이나 '민족옷'이라고 부르는데요. 북한의 한 대외선전 잡지가 이번 2월호에 실은 한복 입은 북한 주민들의 모습입니다. 녹색 두루마기를 입은 남성은 소매에 화려한 문양을 새겼고 여성 한복은 치마와 저고리에 꽃무늬를 수놓았습니다. 이 매체는 "오늘날엔, 민족 의상이 노인이나 여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청장년들에게도 장려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3. 낙태수술 의사 무죄 확정…'헌법불합치' 후 첫 판단
지난 2013년, 낙태 수술을 해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대법원이 1, 2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린 뒤에 나온 대법원의 첫 무죄 판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