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30분

입력 2021-02-11 10: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30분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 차량이 몰려 곳곳에 정체 구간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안성분기점 11㎞, 천안∼천안휴게소 부근 15㎞, 옥산∼남이분기점 부근 7㎞ 등 총 3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 방향에는 정체 구간이 아직 없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등 모두 12㎞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충주∼충주 부근 2㎞ 등 12㎞,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동서울요금소 부근∼산곡분기점 부근 2㎞ 등 20㎞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8㎞,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3㎞ 등 모두 1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7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방향은 오전 4∼5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5∼6시에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부터 막혀 낮 12시∼오후 1시 정체가 가장 심해지다 오후 4∼5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