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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라고 안 했다면…강풍 속 생명 구한 '손짓'|뉴스브리핑

입력 2021-02-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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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오라고 안 했다면…강풍 속 생명 구한 '손짓'

거세게 부는 바람에 몸을 가누기 힘들었는지, 가게 앞에 멈춰섭니다. 화분을 들여놓던 가게 주인은 안으로 들어오라며 손짓을 합니다. 그렇게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지붕이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강풍이 불면서 세 명이 다치고, 자동차 190여 대가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 영상 재판에 '슬픈 고양이 필터'…변호사 '진땀'

[로드 폰턴/변호사 (현지시간 9일) : 재판장님, 제 말 들리시나요? (전 여기 참석해 있습니다. 저는 고양이가 아닙니다.)]

미국 텍사스 법정에서 진행된 화상 심리에 웬 당황한 고양이가 보이죠. 화상회의 플랫폼 사용에 익숙지 않은 변호사가 '고양이 필터'를 켠 채 등장한 겁니다. 졸지에 '슬픈 고양이' 모습으로 참여하게 된 변호사는 다급하게 출석을 알렸고 간신히 필터를 끈 뒤에야 복귀했는데요. 영상이 화제가 되자 해당 판사는 "재판에 임하는 진지함은 온라인에서도 그대로"라며 장난 같은 상황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3. 'NBA 전설' 코비 추락사 원인은 '조종사 과실'

지난해 1월, 미국 프로농구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안나' 등 아홉 명이 숨진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조종사의 과실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연방 교통안전위원회는 기계적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조종사가 짙은 구름 속을 비행하다 방향 감각을 잃었고 규정 속도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이들은, 딸 '지안나'가 농구 경기에 참가하는 데에 같이 가던 중이었습니다.

4. 경남 사천 삼거리서 옹벽 들이받아…4명 사상

오늘 새벽 1시 5분쯤, 경남 사천의 한 삼거리를 지나던 승용차가 방향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직진해서 막다른 도로 밖의 옹벽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서른아홉 살 운전자 등 두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술을 마셨거나, 졸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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