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 파업 철회...10일 전국 고속도로 정상 운행
사진=연합뉴스 내일(10일) 오전 6시부터 예정됐던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의 전면 파업이 철회돼 전국 고속도로가 정상 운영됩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오늘(9일) 통행료 수납업무 담당 노동자로 구성된 도공서비스노조와의 단체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모회사인 도로공사와의 정규직 직원과 동일한 수준의 복리후생, 직영휴게소 및 주유소 사업 이관, 도로공사 현장지원직과 동등한 임금수준, 모회사와 자회사 노사 4자 협의회 개최 등을 요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이런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일(10일) 오전 6시부터 요금 수납 업무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내일(10일)부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가운데 톨게이트 인근 혼잡이 예상됐지만, 파업이 철회되며 귀성 차량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