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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설 연휴 대체로 '포근'…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입력 2021-02-0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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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오늘(9일)도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하얀 떡국이 참 맛있어 보이죠.

설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설 때 일기도를 보면, 연휴동안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걸로 보입니다.

때문에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이어지겠고, 대기도 안정하겠습니다.

계속 따뜻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오며 연휴동안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릅니다.

10도 이상을 의미하는 노란색으로 전국이 물드는 거 보이시죠.

연휴동안 서울은 12도까지, 부산은 1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보통 이맘때보다도 6도 이상 따뜻하겠습니다.

이렇게 맑은 하늘에 기온도 오르지만, 밤사이엔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는데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특히 서해대교 쪽이 짙을 걸로 보이는데, 연휴기간 동안 교통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고기압 영향으로 대기가 '안정'해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안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도 하늘을 뿌옇게 만들겠습니다.

국내 미세먼지와 중국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중서부 지역은 연휴기간 내내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이렇게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도 건조하지만 현재 건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더 건조하겠습니다.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날씨가 좀 달라지겠습니다.

비 소식이 있는데요.

연휴 마지막까지 날씨 확인을 하셔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내일 날씨를 볼까요?

오늘 남부지역은 1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했는데요.

밤사이 하늘이 대체로 맑아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대기가 안정해지면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아침 서울은 영하 1도, 대전은 영하 3도가 예상됩니다.

오전까지 미세먼지도 쌓이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이 1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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