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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민의힘 이언주·박민식·박성훈, 전격 단일화 회동...박형준 견제모드

입력 2021-02-09 19:08 수정 2021-02-0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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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 박민식, 박성훈 예비후보가 단일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JTBC 취재결과 이들 3명은 오늘(9일) 오후 부산에서 단일화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한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8일 박민식 후보가 이언주, 박성훈 후보에게 전격 단일화를 제안한지 하룻만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세 사람이 단일화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기호추첨 결과 1번 박성훈, 2번 이언주, 3번 박민식, 4번 박형준 예비후보(왼쪽부터)로 나왔다. [연합뉴스]7일 오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기호추첨 결과 1번 박성훈, 2번 이언주, 3번 박민식, 4번 박형준 예비후보(왼쪽부터)로 나왔다. [연합뉴스]

이들이 전격적으로 단일화 회동에 나선 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형준 후보에 대항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입니다.

설사 단일화가 이뤄진다고 해도 박 후보를 이기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아직 3월 초 본경선까지 시간이 남아있고 가덕도 신공항 등 굵직한 선거 이슈가 많은 만큼 경선판 구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옵니다.

박형준 후보는 자신을 제외한 3자 단일화 논의에 대해 "그분들의 자유 영역이어서 크게 언급할 것은 아니다"며 개의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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