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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에 고속도로 하이패스만 가능…요금수납원 파업

입력 2021-02-09 18:28 수정 2021-02-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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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캡쳐][출처-JTBC 캡쳐]
설 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내일부터 고속도로 이용 때 '하이패스' 차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톨게이트 이용시 현금 등 현장 수납은 힘들 전망입니다.

통행료 수납업무를 담당하는 요금수납원들이 총파업에 들어가면서입니다.

하이패스 단말기가 장착되지 않은 차량은 후불제로 통행료를 내야 합니다.

오늘(9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도공서비스)는 내일 오전 6시부터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노사는 임금 수준, 복리후생, 관할 사업 이관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은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노조는 찬반 투표를 통해 이번 파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요금수납원이 없어 통행료를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만 이용합니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하지 않은 차량은 일단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한 후, 차량 번호를 통해 추후 통행료가 청구될 예정입니다.

설 연휴와 파업 시점이 겹치면서 혼잡이 예상됩니다.

도공서비스 관계자는 JTBC에 "비상 상황인 만큼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려고 한다"면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조 측에서 파업을 철회할 경우 정상 운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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