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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30%대로 떨어진 문 대통령 지지율…국힘 31.8%, 민주 30.9%

입력 2021-02-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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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8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떨어진 39.3%로 조사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22.3%, 잘하는 편 16.9%입니다.

30%대로 떨어진 건 3주 전인 지난달 2주 차 조사 이후 처음입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올랐습니다.

매우 잘못함 41.3%, 잘못하는 편 15.1%로 응답자 56.3%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차이는 17.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모름과 무응답은 4.4%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앞섰습니다.

지난주보다 2.1%포인트 오른 31.8%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는 4월 보궐 선거가 있는 서울과 부산·경북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각각 6.3%포인트, 4.0%포인트 올랐습니다.

또 70대 이상과 20대에서도 각각 7.9%포인트, 5.0%포인트 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조사됐습니다.

호남권에서 11.4%포인트, 대구·경북에서 4.9%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 부산·경북에선 각각 7.8%포인트, 9.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60대에와 50대에선 각각 2.2%포인트, 0.1%포인트 올랐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선 모두 떨어졌습니다.

국민의당은 6.5%(2.1%포인트↓), 열린민주당은 6.2%(1.3%포인트↓), 정의당은 4.8%(0.6%포인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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