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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3개 1만8천원, 물가 치솟아…"설 장보기 막막"|아침& 지금

입력 2021-02-05 09:14 수정 2021-02-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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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다음 주 목요일(11일)부터가 설연휴죠. 설 상차림 비용 부담이 올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일과 채소값이 많이 오르면서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시내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차례상에 올리는 배 3개의 가격은 1만 8000원가량으로 파악됐습니다.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장 보기가 막막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것은 통계로도 확인이 됩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1월 대비 0.6%가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 농축수산물은 10% 급등했습니다.

특히 사과가 45%, 파는 77%, 달걀 15% 등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저마다 장 보기 비용을 아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10% 할인혜택이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을 구매하거나 냉동된 완제품을 사기도 하고 또 차례상에 올릴 과일 수를 줄이는 방법 등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앵커]

두 달이나 일찍 찾아오고 그 양도 벌써 엄청나다는 이른바 바다의 불청객 소식도 있네요.

[기자]

올해 1월 한 달 동안 제주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의 양이 이미 지난해 전체 유입양을 뛰어넘었습니다.

지난 1월 제주에 유입된 양은 5900톤으로 지난해 전체보다 700톤이 많습니다.

보통 괭생이모자반은 봄철부터 우리나라 연안으로 몰려오지만 올해는 예전보다 규모를 키우고 또 두 달이나 일찍 찾아왔습니다.

제주도는 괭생이모자반이 중국 동부연안에서 발생해서 해류와 바람에 의해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농가 퇴비로 무상제공되고 있는데요.

예년처럼 6월까지 계속 밀려온다면 처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특히 괭생이모자반에 엉켜 있는 해양 쓰레기 처리에도 막대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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