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질병관리청 유튜브 '예방접종 단계별 안전수칙' 화면 캡쳐]](https://photo.jtbc.joins.com/news/jam_photo/202102/04/317e08a9-50d6-41a6-b2b9-941d7a4b99ce.jpg)
[출처: 질병관리청 유튜브 '예방접종 단계별 안전수칙' 화면 캡쳐] ◆ 18세 미만 11월까지 접종 대상 제외
현재 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 대해선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계획이 잡혀있지 않습니다. 백신 개발 과정에서 이들에 대한 임상 시험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단 면역 형성 목표 시점인 11월까지는 소아와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한 전 국민 70%만 접종을 받습니다.
◆ 화이자 코로나 19 백신은 '만 16세 이상' 임상 시험
![[출처-연합뉴스-로이터]](https://photo.jtbc.joins.com/news/jam_photo/202102/04/cfcb7c29-97eb-486c-bd3f-2e9e26eba27d.jpg)
[출처-연합뉴스-로이터] 그런데 화이자 백신에 한해 접종 대상이 '만 16세 이상'으로 확대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연령대도 접종할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개발된 코로나 19 백신 가운데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게 만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이 이뤄졌습니다.
◆ 식약처 "코백스-화이자 백신 만 16세 이상 접종 타당"
[출처: 연합뉴스-로이터) 어제(3일) '식약처 질병청 합동 전문가 자문 회의'가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로 화이자 백신의 경우 만 16세 이상으로 사용 연령을 설정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이자 백신의 임상 시험 계획이 16세 이상 대상자를 포함해 효과성이 분석된 점, 전체 대상자를 포함한 예방 효과가 95%인 점, 승인된 모든 나라에서 만 16세 이상을 포함한 점 등을 고려'했습니다.
◆ 화이자 백신 물량 추가 확보돼야 만 16세 이상으로 확대
화이자 백신은 이번 달 백신 공동 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일부 들어옵니다. 우선 접종 대상인 의료인부터 접종 합니다. 3분기에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 물량도 만 18세 이상에게 먼저 돌아갑니다. 따라서 만 16세 이상은 별도로 물량이 확보되는 시점에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 아동, 청소년 대상 임상 시험은 진행 중
자료사진 주요 코로나 19 백신 제약사들은 아동에 대한 임상 시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12세~15세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 참가자를 모았습니다. 모더나 역시 12세 이상 아동, 청소년에 대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는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참가자를 한꺼번에 모으기 어렵고, 적은 용량을 투여해야 하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과 달리 고려할 점이 많습니다.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