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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싸이월드', 3월부터 다시 온다…도토리는?|브리핑 ON

입력 2021-02-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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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가온 설 "상품권 피해 주의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오늘(3일), 설 연휴를 앞두고 상품권을 이용할 때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상품권 피해사례를 보면 유효기간이 경과된 상품권에 대한 환급 거부, 그리고 상품권 사용 후, 잔액 환급 거부 등이 있는데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상품권 피해구제 신청 중 유효기간이 지나서 사용이 거부된 사례는 694건 중에 57.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중에는 환급 거부가 16.7%로 가장 많았는데요. 하지만 유상으로 구매했다면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발행일로부터 5년 안에는 구매액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무상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은 유효기간 안에 사용해야 합니다. 상품권과 관련해 피해를 본 경우에는 행복드림 열린소비자 사이트나,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상담 및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해구제 신청·상담 가능 :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소비자상담센터 ☎1372]

2.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또 '폭발'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에서 개발하고 있는 우주선인 '스타십 모델'이 착륙 과정에서 폭발하는 일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인류 화성 이주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대형 우주선으로 승객 100명과 화물 100t 가량을 싣고 달과 화성을 오갈 계획인데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 후 2시 25분쯤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발사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두 번째 스타십 시험 발사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타십은 고도 약 10km의 비행에는 성공했지만 착륙에 실패하며 폭발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다른 스타십의 시험 발사가 있었는데 여기서도 착륙 중에 폭발했었는데요. 스페이스X 측은 "상태가 아주 좋고 안정적으로 보였다"며 "착륙을 조금만 더 손보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가까운 시일 안에 또 다른 스타십으로 돌아오겠다고 알렸습니다.

3. 추억의 '싸이월드'… 3월부터 '다시 온다'

추억의 이름이죠. 한때 3천 200만 명이 사용했다가 폐업 위기에 몰렸던 토종 소셜 네트워크인 싸이월드가 3월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했습니다. '싸이월드Z'는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만들어서 구성한 법인인데요. 이르면 3월에 기존 싸이월드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또 상반기 중으로는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싸이월드에서 쓰였던 가상 화폐인 '도토리'도 다른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싸이월드 Z' 오종원 대표는, "암호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대형 거래소에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 등을 공개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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