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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금리 대출' 경쟁 예고|아침& 지금

입력 2021-0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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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전문은행 3곳이 중금리 대출 상품을 올해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나온 움직임인가요?

[기자]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3사가 올해 일제히 '중금리 대출' 상품을 새로 선보입니다.

중금리대출이란 통상적으로 옛 신용등급 4, 5, 6등급 수준의 중간 신용자에게 한 자릿수 금리로 내주는 신용대출을 말합니다.

'중금리 대출'이 떠오른 것은 정부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주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중금리대출 시장의 잠재 수요가 크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금리 시장을 찾는 대출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 전 대통령을 탄핵 심판에서 대변할 변호인들이 모두 사임했다는 소식 오늘(1일) 전해드렸었습니다. 트럼프 옛 참모들은 일자리를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고요?

[기자]

미국 기업들이 의회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거리두기에 나선 탓이 큽니다.

4년 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참모들이 기업 임원직을 꿰차던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직 인사들을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칫 의회 난입 사태를 묵인한다는 인상을 줘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싱크탱크 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보수성향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에 몸을 담았습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아내인 일레인 차오 전 교통장관도 허드슨연구소로 복귀합니다.

■ '성금 수백억 모금' 영국 101세 노병, 코로나 확진

불편한 몸으로 지난해 코로나 성금 수백억 원을 모금했던 영국의 101세 노병, 톰 무어 경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는 소식입니다.

무어 경의 딸은 트위터에 "지난 몇 주간 아버지가 폐렴으로 치료를 받아오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BC 방송에 따르면 무어 경은 폐렴 증세로 인해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접종하지 않았습니다.

무어 경은 작년 4월 자신의 100번째 생일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영국 의료진을 위해 570억 원을 모금해 세계적인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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