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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355명 확진…닷새만에 300명대

입력 2021-01-31 10:16 수정 2021-01-31 16:46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오늘 오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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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오늘 오후 발표

코로나19 어제 355명 확진…닷새만에 300명대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55명입니다. 지난 26일 349명이 확진된 뒤 닷새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으로 지역 감염자 중 224명은 경기(107명), 서울(98명) 등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458명)보다 103명 줄어든 수치인데, 당국은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래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되는 등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확진자 수는 급증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6곳과 관련해 총 36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의료진을 포함해 27명이, 서울 보라매병원에서도 현재까지 5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 2번 사례에서는 지난 20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고, 경남-부산 친척 모임과 관련해선 15명이 감염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420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2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분석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해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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