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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8명...프랑스는 다시 국경 문 닫기로

입력 2021-01-30 10:02 수정 2021-01-30 10:58

EU집행위원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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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원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8명입니다. 사흘째 400명 대입니다.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은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IM선교회가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과 관련해 총 35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외 산발적인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한양대병원에선 어제까지 최소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에서도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2명, 경기 136명 그리고 인천이 15명 등 수도권이 303명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등 총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연장 여부를 오는 31일 오후 발표합니다.

한편 코로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프랑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국경을 다시 닫기로 했습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현지시간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31일 0시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가 국경 문을 닫는 것은 지난 3~5월, 10~12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렇듯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며 관심은 백신으로 쏠립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유럽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세번째 백신이 됐습니다.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명 분을 선구매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나 모더나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저장과 운송이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방 효과는 다른 백신보다 다소 떨어집니다. 또 고령층에게 접종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최근 "65세 이상에 대한 임상 자료가 부족하다"고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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