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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묶어 3층 밖으로…아슬아슬 산책|뉴스브리핑

입력 2021-01-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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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묶어 3층 밖으로…아슬아슬 산책|뉴스브리핑

1. 미 협곡 도로서 아찔한 충돌사고…1명 중상

협곡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을 차량 한 대가 조심스럽게 달립니다. 그때 반대편 차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함께 굴러떨어집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유타주에 있는 한 협곡에서 순식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굴러떨어진 차들에 타고 있던 네 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개울로 떨어진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2. 천으로 엮어 3층 밖으로…격리 중 반려견 산책

3층 높이 창가에서 조심스럽게 줄을 잡아당겨 올립니다. 다 끌어당겨진 줄 끝에는 강아지가 묶여 있습니다. 주인이 푸른 천을 엮은 긴 줄에 강아지를 묶어 창밖으로 내보내서 바깥 산책을 시켜준 겁니다. 현지시간으로 24일,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주택에서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이던 부부가 벌인 일이었습니다.

3. 농업개혁법에 성난 인도 농민들…'트랙터 시위'

빠른 속도로 트랙터가 달리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맞대응합니다. 농민과 경찰은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맞섭니다. 현지시간 26일, 인도 뉴델리에서 지난 9월에 의회를 통과한 '농업개혁법' 폐지를 요구하는 농민들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법안대로 농산물 가격을 시장에 맡기면 '최저 가격대'가 무너질 수 있다면서, 농민들이 반발하는 겁니다. 이 과정에서 농민 한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4. 가지·뿌리까지 온전…2천만년 된 19m 나무 화석

들것에 올려지는 건 무려 2천만 년 된 나무입니다. 최근, 그리스 레스보스의 화산섬에서 도로 공사를 하다, 이렇게 희귀한 화석이 나온 건데요. 19미터의 이 나무는 놀랍게도 가지와 뿌리까지 온전하게 다 남아 있습니다. 숲에서 화산이 폭발한 뒤 나무가 두꺼운 화산재에 덮이는 바람에, 그대로 보존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5. 전남 구례 공사장서 녹슨 탄약 1200발 발견

공사 현장에서 탄약이 무더기로 나옵니다.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의 하수도 증설 공사 현장에서 녹슨 탄약, 천 2백 발이 한꺼번에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탄약 상태 등으로 볼 때 한국전쟁 때 쓰였던 걸로 보고 군에 탄약을 모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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