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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온 변이 바이러스…9건 늘어 국내 총 27건

입력 2021-0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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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지원단 관계자가 몸을 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검역지원단 관계자가 몸을 풀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해외에서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9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국내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27건입니다.

오늘(25일) 질병관리청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실시한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월 18일 이후 실시한 총 197건 검사 가운데 9건이 변이 바이러스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영국 4건, 남아프리카공화국 3건, 브라질 2건입니다.

이 중 7명은 내국인이고 2명은 외국인입니다.

대부분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 19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실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감염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들과 같이 입국한 가족 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명은 변이 바이러스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2명은 검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지난달부터 입국자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에 대해 유전자를 분석하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국가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는 '음성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게 했습니다.

해외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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