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에 비해 39명 적게 확진되면서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는 7만508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20∼21일은 400명대, 22일 300명대, 23일 400명대에 이어 오늘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 유행도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새해 들어 초반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데다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도는 등 아직 위험 요소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