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1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43.6%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우 잘함은 24.2%, 잘하는 편은 19.4%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5.0%포인트 하락한 52.6%를 기록했습니다.
매우 잘못함이 37.4%, 잘못하는 편이 15.2%입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정당 지지도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32.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3.1%포인트 내린 28.8%로 조사됐습니다.
11월 4주차 조사 이후 8주 만에 양당 지지율이 처음 뒤바뀐 겁니다.
뒤로는 국민의당 7.9%(0.8%포인트↑), 열린민주당 7.0%(2.0%포인트↑), 정의당 5.5%(0.5%포인트↑)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선 국민의힘이 35.1%로 민주당보다 앞섰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6.6%로 국민의힘에게 8.5%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