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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01명' 국내 380명, 사망 16명…"자영업 손실 보상 제도화해야"

입력 2021-0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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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01명' 국내 380명, 사망 16명…"자영업 손실 보상 제도화해야"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0명대 초반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1명입니다.

어제보다 3명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0명으로 수도권 277명(73%), 비수도권 103명(27%)입니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5명으로, 국내 발생 19%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0명, 외국인 11명으로 모두 21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5명입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8명, 헝가리·이집트 각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스리랑카·영국·루마니아·독일·터키·세르비아·모잠비크 각 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317명입니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1,316명, 치명률은 1.78%입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73,918명으로, 이 중 해외 유입이 6,031명입니다.

'신규 401명' 국내 380명, 사망 16명…"자영업 손실 보상 제도화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의 방역 조치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국회에선 관련 법안이 발의돼 있다"면서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국회와 지혜를 모아 법적 제도개선에 나서 달라"고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의 추가 구매 계약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습니다.

"계약이 체결되면 다양한 백신을 확보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고, 국내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하게 된다"면서 식약처 등 관계부처에 신속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또 "코로나19에 맞서 싸운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지금의 위기를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 기업의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현 상황을 극복하려면 일단 3차 유행을 제압하는 게 급선무라며,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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