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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524명' 500명대 유지…"방역 방해, 끝까지 책임 묻겠다"

입력 2021-01-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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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524명' 500명대 유지…"방역 방해, 끝까지 책임 묻겠다"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3일째 500명대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24명입니다.

어제보다 38명 줄었습니다.

국내 발생은 496명입니다.

수도권 317명(64%), 비수도권 179명(36%) 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2명, 서울 131명, 부산 40명, 광주 30명, 인천 24명, 경북·경남 각 16명, 충북 18명, 충남 12명, 대구·강원 11명, 울산 9명, 전남 6명, 대전·전북 각 3명, 세종·제주 각 2명입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0명으로, 국내 발생 10%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추가돼 380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0명 늘어 누적 1,195명, 치명률은 1.69%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9명, 외국인 9명으로 28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중 11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7명, 인도네시아 5명, 튀니지 3명, 일본 2명, 러시아·미얀마·이라크·파키스탄·쿠웨이트·헝가리·브라질·말라위·우간다·이집트·탄자니아 각 1명씩입니다.

이달 1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029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4명→451명→537명→562명→524명입니다.


'신규 524명' 500명대 유지…"방역 방해, 끝까지 책임 묻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BTJ 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 역학조사와 지자체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응하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아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불법행위는 엄정 조치하라"며 "불법행위로 인한 공중보건상 피해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책임을 끝까지 물어달라"고 했습니다.

또한 정 총리는 "완치자들이 피로감과 근육통, 두통, 탈모, 폐 질환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확산을 막는 것도 시급하지만, 완치자들이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돕는 것도 국가의 책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역당국에 "정확한 실태 파악과 원인 규명, 치유대책까지 충실하게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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