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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2주 만에…발달장애 장준호 씨 점퍼 발견|브리핑ON

입력 2021-01-12 15:26 수정 2021-01-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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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종 2주 만에'…발달장애 장준호 씨 점퍼 발견

연말 한파 속,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둘레길에서 20대 발달장애인 장준호 씨가 실종된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실종 2주 만인, 어제(11일) 오후 2시 55분쯤 한강 김포 대교 북단 인근, 출입제한 구역 안에 있는 강변에서 장씨의 점퍼가 발견됐습니다. 일반인 출입을 막기 위해서 철책이 설치된 구역이지만, 철책 일부가 이전부터 망가져 있어서 넘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위치는 장씨의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미터가 떨어진 곳입니다. 키 백칠십삼 센티미터에 몸무게 108킬로그램의 장씨는 실종 당시, 짙은 남색 점퍼에 검은색 바지와 회색 티를 입었고 어두운색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점퍼가 강변에서 발견돼 실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색 작업을 계속할 계획"이라면서 "동절기 한파로 수중 수색은 어려워 드론 등을 통해,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안전의무 위반 사망'…최대 징역 10년 6개월

사업주가 안전 보건 조치 의무를 지키지 않아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 징역 10년 6개월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양형 기준안이 마련됐습니다.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 위원회는 어제 이 같은 내용의 양형 기준안을 의결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 위반 치사 범죄는 기본 양형 기준이, 징역 1년에서 2년 6개월로 정해졌습니다. 다만, 다수범이나 5년 내 재범은 권고 형량이, 최대 징역 10년 6개월까지 가중됩니다. 양형위는 다음 달 5일, 양형 기준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 뒤 29일 전체 회의에서 최종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한·일 '이모·삼촌' 사로잡은…'치명적 귀여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랜선 이모·삼촌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일본 동요대회 은상 수상자 무라카타 노노카 어린이 이야기입니다. 지난 8일, 노노카 가족은 인스타그램에 한국 팬들을 위한 공식 계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이곳에는 노노카의 어린 시절 모습과 김밥을 먹는 모습 등, 일상 모습들이 공개됐다고 합니다. 모두가 궁금해했던, 노노카의 키도 공개됐는데요. 노노카 가족은 동요 대회 사진과 함께 84센티미터라고 알렸습니다. 또 한국팬들을 위해 한국어로 "잘 자요"라고 인사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팬들은 "노노카가 웃는 걸 보니 힐링된다", "한일 관계를 진전시키는 다정함"이라는 반응으로 환영했습니다. 한편, 무라카타 노노카는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요 대회에서 언니 오빠들을 제치고 은상을 수상했는데요. 정확한 리듬감으로 높은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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