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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체크|경제] 대출 과열 조짐…당국 '관리' 주문

입력 2021-01-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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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빚투' 20조3000억 사상 최고

요즘 빚을 내서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 소식 잇따라 전해드리고 있는데, 이를 보여주는 수치가 또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하려고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이 새해 들어서 1조1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2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 8일 기준 20조3200여억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코스피 공포지수 7개월 만 최고치

이른바 '공포지수'라고 해서요, 코스피 200 변동지수는 보통 주가가 급락할 때 높아지는데요. 주식 호황기에 7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갔습니다. 강세장에서 이 지수가 상승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최근의 주가가 오르는 속도가 역시 이례적인 수준으로 가파르다는 걸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3. 대출 과열 조짐…당국 '관리' 주문

주식 투자를 위한 대출이 올해 시작하면서부터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어제(11일) 긴급 점검 회의를 시중은행들과 열었는데요. 가계대출 관리를 은행권에 다시 한번 주문했습니다. 금융당국이 대출한도를 크게 줄이면서도 젋은 층의 신용대출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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