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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대서 400명대로…'신규 확진 451명'

입력 2021-01-11 10:16 수정 2021-01-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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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대서 400명대로…'신규 확진 451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600명대를 보이다 오늘은 4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어제보다 214명 줄었습니다.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든 데는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 영향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또 한파로 인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가 단축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451명입니다.

■ 국내 419명, 해외 32명…사망자 15명↑

오늘(11일) 0시 기준, 451명이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419명입니다.

전체 약 71%가 수도권에 몰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42명, 인천 18명입니다.

그 외 지역은 광주 24명, 부산 16명, 울산 14명, 경남 13명, 대구·강원·충남 각 10명, 충북 9명, 전북 6명, 경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대전 1명입니다.

세종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 395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5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1,140명, 치명률 1.65%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지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821건입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78명입니다.

전체 약 19%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7명, 외국인 15명으로 모두 32명이 확인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21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11명, 인도네시아 4명, 필리핀·러시아·우크라이나·터키·브라질 각 2명, 베트남·파키스탄·루마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나이지리아·콩고민주공화국 각 1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9,114명입니다.

600명대서 400명대로…'신규 확진 451명'
■ "콜센터 감염 사례↑…다음주 거리두기 조정 '이행과 실천', '현장 수용성' 중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서울과 경기, 대구 등 전국 각지 콜센터에서 또다시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비대면 거래 급증으로 오히려 근무 인원이 늘어나 밀집도가 더 높아진 곳도 있고, 일부 콜센터는 거리두기나 정기 소독 등 기본적 방역 수칙조차 잘 지키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관계부처에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주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의논하고 정해야 한다"며 "중요한 기준은 역시 '이행과 실천' 그리고 '현장의 수용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역 주체인 국민이 현장에서 실천이 가능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만 대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감염 위험이 큰 곳은 철저한 이행과 실천을 담보하되, 불합리하거나 실효성 없는 조치는 과감히 수정해야 한다"면서, 방역당국에 "사회적 수용성과 실천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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