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새해 구상' 신년사문재인 대통령이 오늘(11일) 오전 10시 국정 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합니다. 코로나19 사태 회복과 경제 도약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대회 발언에 대한 답변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관심을 모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언급은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정의당, 고 노회찬 묘소 참배정의당 김종철 대표 등이 고 노회찬 전 의원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김 대표는 '노회찬 대표가 제출했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이 변질됐다'며 '중대재해 차별을 막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5인 미만 사업장 제외', '50인 미만 사업장 유예' 등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수정한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3. 조두순 생계비 반대 국민청원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에게 기초 생계비를 줘서는 안 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악행을 저지른 사람에게 세금으로 혜택을 주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청원에 오늘 아침 7시까지 4만5천 명이 동의했습니다. 조두순은 지난달 중순 출소해 배우자와 함께 노인 기초연금과 저소득층 기초생활 보장 급여를 신청했는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매달 최대 120만 원을 받습니다.
(화면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캡쳐)